한채아와 차세찌 열애 부인했으나 다시 인정
3월 2일 배우 한채아(36)와 차범근 해설위원의 셋째아들 차세찌(32)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매체는 “배우 한채아와 차세찌가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한채아의 소속사 미스틱액터스는 “한채아와 차세찌는 친분이 있는 사이일 뿐이다”며 연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시사회에서 한채아는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용기를 내서 말한다며 “소속사와 사생활이야기를 잘 하지 않아 소통에 문제가 있었으며 차세찌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연애 사실이 숨기는 것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서로 알려진 사람이라 공개 연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공개 연애에 대해 차세찌도 호의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김성은과 정조국의 소개로 만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배우 한채아는 9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김성은과 정조국이 소개팅을 시켜준 것은 아니었지만 두 분과 만난 자리에서 서로에게 좋은 느낌을 받아 발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채아는 2006년 손호영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각시탈’‘장사의 신-객주’ 등에 출연했으며, ‘인간의 조건’‘진짜사나이’‘나 혼자 산다’‘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영화 활동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민 프로듀서 이제 당신의 소년을 찾아라 ‘프로듀서101 시즌2’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새로운 소년들이 봄과 함께 우리를 찾아온다. 바로 ‘프로듀스 101’ 남자판인 시즌2이다. 이 프로그램은 많은 사랑을 받은 프로젝트 걸그룹 I.O.I를 배출한 ‘프로듀스 101’ 소녀 판을 소년으로 바꾼 시즌2이다.
제작 사실이 알려질 당시는 기대보다 부정적인 의견과 우려가 잇달았으나 결국 화제성을 끌어냈다.
3월 9일 오후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공개된 남자판 ‘프로듀스 101’의 참가자 무대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영상의 시작은 장근석을 잇는 시즌2 MC인 보아의 “잇츠 쇼타임(It’s Show Time)”으로 시작됐다. 지난 시즌1 ‘픽미(Pick Me)’에 이은 주제곡 ‘나야 나(PICK ME)’에 맞춰 A부터 F등급까지 나뉜 참가자들이 일제히 같은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같은 모습임에도 그들은 각자의 매력을 어필했다. 센터 멤버는 카메라 원 샷으로 시청자에게 존재감을 드러냈고, 데뷔 혹은 방송 출연 경험이 있는 낯익은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생방송으로 무대가 공개된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거웠다. 네이버 TV캐스트로 공개된 무대 영상은 10일 백만 조회 수를 돌파하고, 7천5백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각종 커뮤니티에 참가자들의 사진 혹은 영상을 게재해 소속사와 이름을 추측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이어 ‘프로듀스101 시즌2’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힙통령’ 장문복, ‘윙크소년’ 박지훈 등 총 15명의 참가자의 라인업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과연 이들이 초반 기세를 몰아 최종 11인의 멤버에 속할 수 있을지 또, 남은 참가자 중에 새로운 멤버가 주목받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듯싶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고등 래퍼’ 후속으로 오는 4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다섯 남자의 요란하고 수상한 식당, 예능 <요상한 식당>의 제작발표회
3월 10일 상암 CJ E&M에서 Olive TV <요상한 식당>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김용만, 서장훈, 김종민, 피오 외 연출을 맡은 유희경 PD가 참석했다.
‘요란하고 수상한 식당’이라는 뜻의 <요상한 식당>은 매회 손님이 원하는 음식을 손님이 직접 셰프의 지령을 들으며 만드는 주객전도 쿠킹 버라이어티다.
제작발표회에서 유희경 PD(이하 유 PD)는 “올리브TV ‘아바타 셰프’의 발전형으로 손님이 음식 주문을 하고 요리도 하는 새로운 형식의 예능”이라며 “거기에 식당을 운영하는 네 명의 주인과 이상한 게스트라는 포맷을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제 ‘쿡방’과 ‘먹방’은 끝물이라는 사람들의 반응에 김용만은 “쿡방의 시대가 갔지만, 우리에게 쿡방은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며 “요리를 하는 사람의 모습을 통해 인간적인 모습이나 가치관, 평소의 성품 같은 숨겨진 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가장 눈여겨볼 MC로는 블락비 피오가 언급됐다. “내가 가장 요리를 잘한다”고 여러 번 언급했던 피오에 대해 유 PD는 “피오를 기대해달라”며 “피오의 승부욕이 엄청나서 제작진만 들리는 작은 목소리로 꼭 이기겠다는 얘기도 하더라”고 말했다.
Olive TV <요상한 식당>은 3월 13일 올리브TV와 tvN에서 첫 방송된다.
원더걸스 예은의 홀로서기 첫걸음 ‘Thru the sky’
JYP를 떠난 원더걸스 예은이 3월 12일 첫 음원을 공개했다.
MBC에브리원 ‘크로스컨트리’에 출연 중인 예은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부른 ‘Thru the sky’(스루 더 스카이)를 발표한다. 본 노래는 ‘크로스컨트리’ 여정 중 만든 OST다.
예은이 부른 ‘Thru the sky’는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와 경쾌한 플룻 라인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심플한 선율 속에는 답답한 현실에서 떠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가사가 담겨있다.
여기에 국내 최정상 기타리스트 홍준호와 권순혁, 클래프크루(CLEF CREW) 에디슨의 작·편곡 참여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2월 21일 ‘크로스컨트리’ 제작진이 네이버TV 등에 공개한 예은 티져영상은 노래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30초의 짧은 분량에도 예은의 스타일리시함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다. 자유로워 보이는 예은의 영상 속에는 ‘Thru the sky’ 가사 중 일부인 ‘Thru the sky 바람을 따라 자유롭게 날아 Fly high together’라는 감각적인 문구도 등장했다.
‘크로스컨트리’는 음악과 여행이 함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로, 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가 출연한다. 음악을 통한 깊은 감성과 소통, 여행의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출연자들은 여정을 통해 직접 노래를 만들고 완성했다. 음원은 순차적으로 발표되며, 예은이 그 첫 주자로 나선다.
한편, ‘크로스컨트리’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