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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 2016-06-19 13:48:28

김태호 PD, 정형돈 올여름 ‘무한도전’ 복귀 시사

김태호 PD가 지난해 11월 불안장애를 호소하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개그맨 정형돈이 올여름 다시 ‘무한도전’에 복귀할 것을 시사했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지난 5월 30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국토교육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정형돈 씨는 아마 여름부터 저희와 함께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아까 정형돈과 통화했다”면서 “90분을 5명이서 채우기는… (어려운 점이 있다) 형돈 씨도 조만간, 언제건 오겠지만 인력을 늘리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지난해 소속사를 통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히며 건강 회복을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현재 MBC ‘무한도전’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에서 하차한 상태다. 각 제작진은 정형돈을 기다릴 뜻을 전하며 대체 출연자를 찾았다.

김태호 PD는 지난해 식스맨으로 합류한 새 멤버 광희에 대해선 “10년 이상 알아 눈빛만 봐도 아는 멤버들 사이에서 나이 차이도 크게 나는 광희가 편할 수가 있겠나. 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지 못한 저희 과오가 큰 것 같다”고 전했다.

강연 후 이 같은 내용이 보도되며 정형돈 복귀설이 돌자 김태호 PD는 “정형돈에 복귀에 대해서는 상황을 지켜봐 달라. 아직까지 정형돈이 언제 방송에 복귀할지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헐리우드 스타 조니 뎁, 아내 엠버 허드 폭행 논란

헐리우드 스타 조니 뎁 · 엠버 허드 커플이 결혼 1년 3개월 만에 이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최근 엠버 허드가 조니 뎁에게 상습적으로 가정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TMZ’를 포함한 해외 연예 소식지들은 ‘조니 뎁이 엠버 허드를 폭력했으며 그녀는 반복되는 가정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하며 법정에 나타났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법정에 나타난 엠버 허드는 얼굴에 심한 멍이 든 상태였으며, 엠버 허드는 이를 두고 조니 뎁이 그녀의 머리를 끌어당기며 휴대전화로 때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지방 법원은 지난 5월 27일(현지시간) 가정 폭력 혐의로 이날 피소된 조니 뎁에게 재판의 첫 심리가 열리는 6월 17일까지 아내인 앰버 허드에게 연락도 하지 말고 허드의 곁에 91m 이내로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TMZ’는 엠버 허드가 폭행을 당해 타박상을 입은 얼굴과 사진, 사건 당시 경찰이 출동해서 쓴 경위서를 함께 첨부했다.

조니 뎁은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 만난 배우 겸 모델 엠버 허드와 사귀다 지난해 2월 결혼했다. 엠버 허드는 5월 23일 법원에 이혼 소송을 먼저 내고 조니 뎁에게 이혼 후 생활비 보조를 요청했지만 조니 뎁은 돈을 줄 수 없다고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니 뎁은 국내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잭 스패로우’ 선장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 성현아, 성매매 혐의 무죄 선고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배우 성현아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6월 10일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성현아는 한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는 대가로 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아 왔다. 이후 검찰은 지난 2013년 성현아를 약식기소했고 성현아는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재판 1·2심까지 유죄가 인정됐지만, 이날 재판부는 “대법원의 파기환송 취지에 따라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년 6개월 만에 혐의를 벗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1·2심과 같은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현아의 변호인은 “성 씨는 성매매 상대방으로 지목된 A 씨를 재혼할 상대로 소개받아 만남을 이어오다가 A 씨에게 결혼할 의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헤어졌다”며 “이것이 사실이고 이에 따라 대법원의 무죄 판단이 오늘 선고로 이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 씨는 A 씨를 소개해준 B 씨로부터 지금의 남편도 소개받아 재혼했는데 평소 여자 연예인을 재미로 만나 온 A 씨의 전력 때문에 성 씨가 이러한 일에 휘말렸다”고 덧붙였다.

변호인은 또한 “성 씨가 오랜 기간 재판을 받으며 억울한 면이 많았다”면서 “무죄가 선고됐지만 재판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여전히 따가운 시선이 많은데 성 씨의 명예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해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 국카스텐의 하현우로 밝혀져

‘복면가왕’ 음악대장의 정체가 국카스텐 하현우로 밝혀졌다.

6월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1대 가왕 자리를 두고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하면 된다 백수탈출’이 3라운드에서 이은미의 ‘녹턴’으로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꺾고 가왕 후보로 등극했다. 10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은 가왕결정전에서 공일오비의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선곡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판정단의 선택으로 31대 가왕은 ‘백수탈출’로 결정되며 음악대장은 9연승 가왕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이날 ‘백수탈출’은 “사실 음악대장 선배님을 보고 크게 감동받았다”며 “물려받은 왕좌 반짝반짝 닦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음악대장’은 ‘백수탈출’에게 “충분히 이 자리에 앉을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는 많은 모습을 여러분에게 보여 드렸으니 새 가왕이 다른 즐거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실물을 공개하게 된 ‘음악대장’은 “가면이 굉장히 귀여운데 나는 아니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가면을 벗은 음악대장의 정체는 다름 아닌 국카스텐 하현우였다. 20주 만에 가면을 벗은 하현우는 “국카스텐 보컬 하현우다”며 웃어 보였다.

MBC ‘일밤-복면가왕’은 나이, 신분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