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 박수진 부부 예비 아빠 엄마 된다
배용준, 박수진 부부가 결혼 9개월 만에 예비 아빠 엄마가 된다. 배우 박수진이 최근 임신 초기 소식을 알렸다.
지난 4월 29일 배용준,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아직은 임신 초기 단계”라며 “현재 테스트까지 해 본 상황이고 다음 주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당분간 정해져 있는 스케줄은 조심히 소화할 것”이라며 “많이 축복해달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만남부터 결혼까지 이어갔다. 이들의 2세 소식 역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같은 소속사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지난해 5월 열애 소식을 발표한 뒤 같은 해 7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결혼식이 열린 호텔 앞에는 이들의 소식을 취재하려는 취재진과 국내외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배용준은 당시 자신의 결혼식에 참석한 일반인 팬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자상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박수진의 프랑스 화보 촬영에 배용준이 동행하면서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박수진은 현재 올리브TV ‘옥수동 수제자’로 브라운관에 복귀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옥수동 수제자’는 한식의 대가 심영순과 새댁 박수진이 스승과 제자로 호흡을 맞춰 한국 고유의 밥상 차림에 도전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젝스키스, 무한도전 ‘토토가2’에서 완전체로 컴백
16년 전 부득이 해체의 아픔을 경험한 그룹 ‘젝스키스’가 무한도전에서 완전체로 컴백했다.
지난 4월 30일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2-젝스키스’ 마지막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체 후 방송활동을 일절하지 않았던 멤버 고지용까지 함께 무대에 오르며 젝스키스 6명 완전체의 모습을 보여줬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게릴라 콘서트에는 16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노란색 우비에 노란 풍선을 든 젝스키스 팬들로 가득 찼다. 처음엔 5명의 멤버가 먼저 무대에 올라 오랜 시간 연습한 곡들을 라이브로 공연했다. 이후 마지막 무대에 고지용이 깜짝 등장하자 팬들은 다들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6명의 젝스키스 멤버들은 고별무대 당시 부른 ‘기억해 줄래’와 ‘커플’을 열창하며 팬들과 함께 감동을 나눴다.
젝스키스는 1997년 1집 앨범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커플’, ‘예감’, ‘기억해 줄래’, ‘폼생폼사’, ‘Road Fighter’ 등 수많은 명곡을 부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젝스키스 완전체 무대가 방송된 4월 30일 ‘무한도전’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5월 1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무한도전 전국일일시청률은 16.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주 방송분의 시청률 14.3%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7.1%를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은 5.5%를 기록했다.
이상윤 ♥ 유이 열애, 7살 차 선남선녀 커플 탄생
배우 이상윤(35)과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이자 배우인 유이(28)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출신의 연예계 대표 엄친아 이상윤과 아름다운 외모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유이의 열애소식이 전해지자, 주위에서는 부러운 눈으로 그들의 만남을 축하했다.
지난 5월 2일 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초 한 모임에서 알게 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아직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커 연인이라는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
두 사람을 잘 아는 관계자는 “여느 연인처럼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를 살뜰하게 챙긴다”며 “모두 모델 못지않은 준수한 외모를 가져 ‘기럭지 커플’이라 불리며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인들이 그렇듯 다투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그 시간이 길지 않고, 서로 챙기며 신뢰하고 믿는 만큼 애틋하게 사랑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7살 나이 차의 두 사람은 배우 커플로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이는 최근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 출연하며 성숙한 연기를 선보였고, 이상윤은 영화 ‘날 보러와요’에서 진실을 파헤치는 방송사 PD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이창명, ‘위드마크’ 적용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잠적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바 있던 개그맨 이창명이 지난 4월 28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4월 20일 밤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보행신호기에 충돌하고 사고 차량을 방치한 채 도주한 혐의로 이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술은 못 마신다던 기존의 주장과 달리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것이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사고 당일 저녁 6시 30분부터 약 4시간 동안 지인 5명과 함께 여의도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화요 6병과 생맥주 500㎖ 9잔을 마신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가 화요 350㎖ 1병과 생맥주 500㎖ 1잔을 마신 걸로 보고 위드마크 공식에 따라 계산한 결과 이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6%로 추정했다.
이 씨가 경찰에 늦게 출석한 탓에 음주 측정과 채혈 결과 정확한 음주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경찰은 “이 씨가 마셨다고 추정되는 술의 양 등을 종합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근처 CCTV를 분석한 결과 이씨가 중앙선을 침범하고 신호를 위반하는 등 음주를 뒷받침할만한 정황이 있었다고 전했다. CCTV에 촬영된 영상에서 이창명이 탄 차는 깜빡이등을 켜고 차선을 무시한 채 달리는가 하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아슬아슬하게 비켜 가기도 했다. 3km가량을 달리던 차량은 보행자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다.
문화관광저널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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