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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업계 동향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 2017-04-13 13:52:03



























1. 플레이윙즈, 2월 국내 항공권 앱 사용자 수 1위 기록


 항공권 특가알림 앱 플레이윙즈가 2월 국내 항공권 앱 중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 분석 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플레이윙즈는 지난해 3월에는 20만 명의 사용자로 시작해 올해 2월은 사용자 수가 39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윙즈는 특가 항공권 및 프로모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으로 최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여행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모바일 사용이 친숙하고 구매력이 높은 30대 연령층이 전체 이용자의 48.1%를 차지하고 있어 여행업계의 새로운 마케팅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플레이윙즈는 항공상품 확장을 위해 본격적으로 파트너십 형성에 나선다. 플레이윙즈 오유근 대표는 “현재 파트너 항공사에는 프로모션에 대한 성과 리포트를 전달하고 부가적으로 SNS, 이벤트 페이지 등 추가 홍보 채널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 더 많은 국내외 항공사들과 의미 있는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레이윙즈는 여행자들의 항공권 구매 고민을 해결해 주는 ‘모바일 항공권 중개 서비스’다. 여행객이 원하는 정보를 수집해 여러 항공사와 여행사에서 발생하는 ‘특가 항공권 정보’를 전달한다. 2014년 12월에 첫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25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플레이윙즈를 이용했으며 1천만 번 이상의 특가 소식을 전달했다. 또한, 모바일 항공권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활성 사용자 기준 1위를 달성하며 시장 내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2. 뚜레쥬르, ‘날마다 한 조각!’ 일상 디저트 시장 공략 본격화





 기념일, 생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 빠질 수 없는 케이크가 ‘일상’으로 들어왔다.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비주얼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엄선한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케이크 18종을 출시한다고 지난 3월 28일 밝혔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먹는 고객 수요가 늘면서 케이크가 연중 내내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크리스마스 등 특별 시즌 외 케이크를 대대적으로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자 매우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화려한 디자인과 신선한 재료를 활용해 균형 있는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아몬드 밀크로 만든 무스 안에 딸기 쥬레(탱글탱글한 식감의 고급잼)로 상큼함을 더한 ‘아몬드 밀크 프레즈’와 구운 치즈 케이크에 딸기 쥬레를 한 겹 올리고 생크림을 구름 모양으로 멋스럽게 올린 ‘클라우드 스트로베리 치즈케이크’가 대표 제품이다.

 4단 높이로 도도한 자태를 자랑하는 ‘쇼콜라 갸또’는 상단을 초콜릿과 크림을 섞어 만든 가나슈(ganache)로 마무리해 고급스럽다. ‘더블 딥 카카오’는 다크초콜릿과 밀크초콜릿 두 가지 맛의 무스케익 위에 반만 가나슈를 씌운 외관이 개성 넘친다.  

 녹차 시트 사이에 곡물 크림을 바르고 쫄깃한 떡을 넣은 ‘모찌모찌 그린티’, 모카와 초콜릿 시트에 헤이즐넛 가나슈를 바르고 바삭한 크럼블을 듬뿍 올린 ‘크런치 마키아토’는 조화로운 식감을 자랑한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날로 고급화되는 고객 눈높이를 충족하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오랫동안 케이크 연구 프로젝트 통해 획기적인 프리미엄 제품을 첫 선보이게 됐다”면서 “2월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끈 초코골드레이어에 이어 상반기에 약 40여 종의 케이크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 하나투어, ‘고독한 미식가’들을 위한 테마형 현지 관광상품 출시





 하나투어가 도쿄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는 일본의 TV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에 방영된 맛집들을 들르는 테마형 현지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여행상품은 여행 참가자들이 드라마 속 유명 맛집들을 직접 골라 방문한다. 또 사전예약을 통해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식사할 수 있다. 식사 외 나머지 시간은 취향에 맞게 자유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행일정은 매주 금요일 시작해 이틀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4명부터 6명까지 가능하며 사전에 고른 식당들을 조합해 이틀간 점심과 저녁 총 4끼의 식도락여행을 즐기게 된다. 왕복항공권과 식사비는 자비 부담이며, 도쿄 시내의 호텔 숙박과 여행자보험, 식당간 이동을 도와줄 전용 차량 및 가이드 서비스가 포함된 상품가는 4인 일행 기준 1인당 69만9천 원이다.  

 한편, 자유여행 도중 하루나 이틀 정도 여행사의 전문성 있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행방식이 대중화되면서 현지 투어를 비롯한 단품상품에 대한 여행업계의 관심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앞선 3월 말에도 영국드라마 ‘셜록’ 배경지를 방문하는 현지 관광상품을 론칭한 바 있다. 드라마 마니아들을 위한 투어 프로그램답게 런던은 물론 브리스톨, 카디프, 웨일스 등 개별여행으로 찾기 힘든 지역들도 다수 여행일정에 포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무료가이드북과 맵북 등 전 세계 여행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투어팁스는 지난해 말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인접한 자유 여행 인기 도시들의 관광지 입장권과 교통 패스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달에는 단품상품판매지역을 유럽, 미주, 남태평양 도시까지 대폭 넓혔다. 여기에 4월 한 달간 단품상품을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행 상품권 50만 원권, 지역별 인기 단품상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관련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4. 아프리카 여행을 즐기는 최고의 방법, 에티오피아 항공





 새롭고 특별하고 진정한 힐링 여행을 원하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아프리카가 매년 인기를 더 하고 있다.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에티오피아 항공의 대륙 내 항공노선을 통해 아프리카 여행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2013년부터 인천-아디스아바바 직항 노선을 주 3회 운영하고 있어 타 항공사보다 더 가깝고 편리한 여객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에티오피아 항공은 한국 여행객들을 위해 6개의 인기 아프리카 여행지역을 추천했다.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2017년 반드시 가봐야 할 세계 10대 여행 국가인 ‘에티오피아’, 환상적 풍광의 해변과 훌륭한 와이너리를 즐길 수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 대륙을 내려다보는 열기구 여행 및 다양한 야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케냐’, 세계 3대 폭포이자 오감으로 경험해 봐야 할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 한 곳인 ‘빅토리아 폭포’,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지상 최고의 낙원이자 특별한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인도양의 아름다운 진주 ‘세이셸’, 훼손되지 않은 미지의 신비로움을 가진 ‘마다가스카르 섬’과 수도 ‘안타나나리보’ 등 아프리카는 아름다운 풍경과 활동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꿈의 여행지이다.

한편, 에티오피아 항공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70년 이상의 국제 지역, 도시를 운항한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항공은 2013년부터 인천-홍콩, 인천-아디스아바바 직항편 노선을 최신 프리미엄 항공기 B787. 드림라이너를 통해 주 3회(화, 목, 토요일)에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