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이 2018년 읍면동 순회 간담회로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11개 읍면동에서 시민들의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양주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는 등 참여와 소통의 열린 시정으로 감동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지난달 27일 백석읍 간담회에는 이 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도·시의원을 비롯해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백석읍 기산리 저수지 주변 관광 활성화 ▲마을안길 도로확장 ▲도로교통 환경개선 ▲대중교통 확충 등 생활 속 불편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건의했다.
건의사항에 대해 이 시장은 현재 진행 상황과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며 "양주시 서부 발전의 축인 백석읍 주민들이 그동안 반대 없이 시정을 이해하고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5일 오전 10시 200여 명의 장흥면 주민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송추-고양 구간 버스노선 신설 ▲석현리 인도설치 ▲도시가스 설치 ▲자전거도로 정비 등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 시장은 "현재 장흥면 발전 방안을 모색 중에 있으며 실제 거주하는 장흥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는 읍면동 현황보고, 주요시정 방향 보고, 감동 Talk 열린 대화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평소 직접 대면이 쉽지 않은 읍면동 직원들을 격려한 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경청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 중심의 더 큰 감동도시 양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시장의 읍면동 순회간담회의 일정은 ▲지난 5일 오후 2시 광적면 ▲6일 오후 2시 남면·오후 4시 은현면 ▲7일 오전 10시 회천1동·오후 2시 회천2동 ▲오는 8일 오전 10시 양주1동·오후 2시 양주2동 ▲9일 오전 10시 회천3동 ▲12일 오후 2시 회천4동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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