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제2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SH글로벌에 정헌율 익산시장이 방문해 '한국GM 군산공장(2018.2.13) 1차 협력업체의 애로사항 해결'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번 현장행정은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를 결정에 따라 익산시 협력업체 중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SH글로벌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SH글로벌은 최초 한국GM 군산공장에 95% 이상 물량을 납품했으나 불과 2~3년 사이에 물량이 20% 정도로 대폭 감소하고 현재 한국GM 군산공장에 납품하던 생산라인이 중지돼 내부적 재정 및 고용 위기를 겪고 있다.
박효열 ㈜SH글로벌 익산공장장은 “매출감소 등으로 재정 및 고용상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본사 이전은 사실이 아니며 검토조차 하고 있지 않다”며 “무엇보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철회 및 정상화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한국GM 군산공장 정상화 및 군산이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시 익산시 협력업체도 정부지원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고용안정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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