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10월 28일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국내 최대․최고의 불꽃축제인 제13회 부산불꽃축제가 개최된다.
제13회 부산불꽃축제는 10월 28일 하루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역대 최대의 불꽃 향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불꽃쇼는 부산을 담은 특화된 스토리텔링으로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초대형 불꽃은 물론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다구간 특화 불꽃인 ‘3포인트 연출’을 유지하고, 불꽃 바지선의 이동을 통해 더욱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불꽃 연출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는 이탈리아 불꽃팀을 초청했다.
한편, 관광상품석의 경우 올해 테이블·의자 등을 갖춘 R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 등 총 6천석이 판매될 예정이다. 티켓구입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내국인 구매는 물론 외국인 구매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판매 페이지는 각각 영어, 중문, 일문 페이지도 추가 개설되며, 비자, 유니온페이, JCB 등 해당 국가의 결제시스템도 함께 지원된다. 티켓 예매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bfo.or.kr)를 방문하거나 bfffest@naver.com으로 메일을 보내면 된다.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10월 21~29일 / 영주 풍기읍 남원천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변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풍기인삼축제는 2015년 민간이 주도하는 산업형 축제로 확대해 더욱 큰 효과를 얻은 후 2016년 축제 명칭을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로 변경하고, 지역을 넘어 더 큰 틀의 축제로 매해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이한 해로서 ‘2017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를 기념하는 개막행사와 ‘2020경북영주풍기 세계인삼엑스포 유치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통해 세계로 뻗어가는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한다.
주요행사는 주세붕 행차 재연, 개ㆍ폐막 행사, 전국 통기타 공연, 전국씨름대회 및 여자프로씨름대회, 영주한우사랑 영주시민사랑 공연,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 풍기인삼깎기대회 및 경매, 영주음악밴드 동아리공연, 전국댄스경연대회, 청소년뮤직페스티벌, 소백산 자락 사람들 공연, 마당놀이 덴동어미 등이다. 그리고 매일 풍기인삼 산업전시관, 풍기인삼 캐기 체험, 풍기인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7080 추억의 학교 등 전시ㆍ체험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목포항구축제 10월 27~29일 / 목포항, 삼학도 중앙공원
목포항구축제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목포시는 목포항을 따라 열릴 수산물 파시존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삼학도 중앙공원을 체험장으로 활용해 6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삼학도 이난영 공원에 코스모스를 심어 가을 분위기를 조성하고 야간에는 목포항에 정박한 배의 점등된 집어 등과 다양한 모양의 물고기 등으로 꾸며진 소원터널 등을 통해 낭만적인 가을밤을 조성한다.
목포시는 올해 항구축제의 간판 콘텐츠라 할 파시 어시장을 통해 싱싱한 수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목포항을 따라 파시로드를 조성해 전통, 근대, 현대로 나눠 선창의 변화상을 표현하고 수산물 판매를 시대별로 기획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체험과 전시행사도 다채롭다. 과거 3대 항의 영화를 엿볼 수 있는 선창 어구 거리 재현과 전통 한선 제작과정 체험, 1흑(黑, 김)과 3백(白, 쌀·면화·소금)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고하도가 우리나라 최초 육지면 발상지임을 나타내는 목화 공예, 상품 체험, 목화솜 포토존 등도 운영된다. 삼학수로에서는 낚시체험, 카누·카약 대회, 전통 한선 노 젓기 경연 등이 열리고 요트를 승선해 다도해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파주개성인삼축제 10월 21~22일 / 임진각광장
제13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임진각광장에서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제13회 파주개성인삼축제에는 파주개성인삼과 파주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허준 동의보감 진서의 재현행사 ▲줄타기, 태권도 등 문화공연 ▲연등으로 만든 인삼조형물 ▲인삼맥주 ▲유명 가수와 함께하는 야간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민통선 내 조성된 인삼밭에서는 축제 중 가장 인기 있는 ‘파주개성인삼캐기’ 체험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삼 찾고 장어잡기’ 체험 후 음식점에서 즉석조리해 시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인삼향 디퓨저 제작, 인삼인형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이 마련된다.
고려인삼의 맥을 잇는 파주개성인삼은 지난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증명했다. 파주개성인삼은 인삼 고유의 향이 강하고 내부조직이 단단하고 치밀해 인삼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축제에서 판매되는 인삼은 수확과 선별, 봉인 작업 시 관계공무원 입회 하에 6년근 인삼만을 등급별로 엄선해 판매하기 때문에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안심하고 명품인삼을 구매하면 된다.
순창장류축제 10월 20~22일 /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대한민국의 대표 먹거리 ‘고추장’의 본 고장 순창에서 제12회 순창장류축제를 개최한다.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장류를 테마로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푸짐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순창군민에게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장류의 맛과 멋을 제공하며 잊혀져가는 전통장류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시작한 순창장류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올해는 ‘자연의 맛 그대로, 순창의 맛 세계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 경연,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공감형 축제로 준비됐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청정원과 함께하는 2017인분 고추장 비빔밥 만들기, 2017인분 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오픈 파티,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고추장 매운맛 대회 등이, 부대행사로는 장류국제포럼, 순창고추장 요리경연, 전국시조명인대상 경창, 순창 발효소스 경연 등이 펼쳐진다.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10월 20~22일 /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제15회 강원∙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강원도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개최된다. 19일 저녁 7시 토리숲에서는 장윤정, 현숙, 김종환, 지원이, 오로라, 리아킴, 구구단, 에이프릴, 안수민 등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전야제로 열려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튿날인 20일에는 식전공연, 퍼포먼스, 우수조합원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 개장식을 시작으로 홍천한우 셀프식당, 대규모 인삼판매장, 지역가수 및 동아리 무대공연, 인삼튀김, 인삼경매, 한우 잡뼈를 잡아라 이벤트, 소시지 만들기, 홍천 명품 농∙특산물 판매∙홍보관, 동계올림픽 홍보관, LED포토존,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한 마지막 날 토리숲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씨름경기에는 홍천군 10개 읍∙면뿐만 아니라 주둔부대 군장병까지 모두 참가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장 맞은편 홍천강변일원에서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풍물시장이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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