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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축제 소식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  / 2017-06-13 13:47:03

부천국제만화축제 7월 19 ~ 23일 |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 일원

아시아 최고의 글로벌 만화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가 올여름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2년 연속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 공히 국내 대표 만화축제로 인정받은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청년’이라는 주제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년’이 품고 있는 꿈과 도전, 열정,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만화적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주제전, 2016 부천만화대상 수상작인 마일로 작가의 <여탕보고서> 특별전을 비롯해 VR웹툰 기획전 등의 전시와 특설만화마켓, 컨퍼런스가 펼쳐진다. 또한, 만화OST 콘서트, 작가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을 개최해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4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참고하면 된다.


정선인형극제 7월 27 ~ 29일 | 정선역 광장, 정선체육센터 등 정선군 일원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정선인형극제’가 7월 27일 개막제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정선역 광장, 정선국민체육센터 등 정선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더욱더 많은 지역민과 관람객과의 만남을 위해 정선 지역의 다양한 곳에서 공연이 진행되며, 올해 해외 2개 극단, 국내 10개 극단이 참가한다.

특히 11회를 맞이하면서 인형극인들의 실력향상과 더불어 관람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심사위원 위주의 경연부분을 도입했다. 이로써 2018 평창 문화올림픽에 발맞춰 인형극인들의 국제성을 향상시키고, 해외 인형극인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화제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주 행사장이 아라리인형의집에서 정선역 인근으로 변경됐으며,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고자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주최 측은 “정선 하면 아리랑만이 아니라 어린이 중심의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도시로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휴가철 정선을 찾는 관광객과 정선군의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인형극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물맑은 양평메기수염축제 6월 3일 ~ 8월 31일 | 양평 수미마을



‘물맑은 양평메기수염축제’가 6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평 수미마을에서 펼쳐진다.

양평메기수염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맨손으로 미꾸라지 사냥, 맨손으로 메기사냥, 황토와 놀기, 모래와 놀기(모래성 쌓기, 모래그림 그리기, 모래 보물찾기, 모래찜질), 뗏목타고 수중생태탐험, 물싸움놀이(물대포, 물바가지, 물총 등), 자유물놀이, 수륙양용마차 타고 갈대숲 탐방 등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여름을 신나게 이길 수 있는 물놀이들로 구성돼 있다.

자유이용권 형식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에 참가한 모든 이들은 시식용 어죽을 맛볼 수 있고, 물고기 사냥에 성공해 물고기를 잡은 경우 집으로 가져가거나 요리코너에서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거나, 시식용 어죽코너에 나눔기부를 할 수 있다.

비가 내리는 날에도 ‘물맑은 양평메기수염축제’가 진행되는데, 비가 온 뒤에 스릴 있는 물놀이체험(수미래프팅 등), 비 내리는 걷기 좋은 산책코스, 비 내리면 생각나는 먹거리체험(감자전, 막걸리 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아기돼지잡기, 꽥꽥오리잡기, 곤충체험, 캠핑, 바비큐파티, 불꽃놀이, 캠프파이어, ATV, 찐빵만들기, 감자수확체험, 옥수수따기 등도 준비돼 있다.


경기인형극제 in 수원 7월 14 ~ 25일 | 경기도문화의전당, KBS수원아트홀 등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문화예술공연, ‘인형극’.

다양한 인형극으로 즐거움과 동심이 가득한 ‘경기인형극제 in 수원’이 “시간을 뛰어넘는 동심! 공간을 넘어서는 감동!”이라는 테마로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축제 기간 동안 경기도문화의전당. KBS수원아트홀, 경기문화재단, 2001아울렛소극장(수원남문점) 등에서 펼쳐지는 국내 및 해외 극단들의 인형극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도 품격 있고 수준 높은 공연들을 선보이고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작품선정이 이뤄졌으며, 이스라엘, 스페인, 불가리아, 프랑스 총 5개의 해외극단과 9개의 국내극단이 다채로운 인형극을 선보인다.

특별초청작으로는 ▲극단 영의 ‘백조의 호수’, 해외 초청작으로는 ▲프랑스 랜턴 속 개미들의 ‘헤드윈드’ ▲이스라엘 트레인 씨어터의 ‘테일러 메이드’ ▲불가리아 소피아 퍼펫 씨어터의 ‘스마일!’ ▲스페인 밤발리나의 ‘돈키호테’ ▲스페인 엘 홈 씨어터의 ‘스크린맨’ 이 공연된다. 국내 초청작으로는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별별왕’ ▲극단 봄의 ‘Pop-Up! 아주 특별한 그림여행’ ▲극단 문의 ‘제랄다와 거인’ ▲극단 친구의 ‘아빠 힘내세요’ ▲극단 로.기.나래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인형극단 작은세상의 ‘인어공주’ ▲극단 나무의 ‘괴물 신드롬’ ▲잘한다 프로젝트의 ‘시르릉 삐쭉 할라뿡’ 등이 펼쳐진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7월 13 ~ 23일 | 부천시 일대



아시아의 한여름을 판타지아로 물들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영화팬들의 열광적인 지지 속에 BIFAN은 새로운 감성과 에너지로 무장한 가장 역동적인 영화제로 자리매김했고, 세계 3대 판타스틱영화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BIFAN은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풍부한 상상력과 개성 있는 영화를 선보여 왔는데, 장르영화, B급 영화를 포함해 판타스틱 영화의 외연을 확장하는 영화들을 소개하고 있다.

BIFAN에서는 전 세계 최신의 장르영화 중에서 고른 가장 참신한 상상력의 최전선을 경험할 수 있다. ‘탈현실’ ‘초현실’ ‘왜곡된 현실’ ‘은유로서의 현실’을 다루는 거장 감독들의 최신작을 만날 수 있으며, 과거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신선한 시각으로 현실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재능들을 만날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대개 국내(또는 전세계, 아시아 등)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이 소개된다.

영화상영 외에도 영화 연계 프로그램으로서 거장감독들과의 관객대화 시간을 갖는 마스터클래스, 감독 및 배우들과의 GV(Guest Visit), 공연 및 전시, 퍼레이드, 피크닉 그리고 영화 산업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에서 주관하는 각종 컨퍼런스, 포럼, 패널토크, 뉴미디어 체험(VR, VR 풀돔)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된다.

태백해바라기축제 7월 27일 ~ 8월 13일 | 태백시 황지동 구와우해바라기마을

전국 최대의 해바라기 꽃밭과 각양각색의 아름다운 야생화가 함께하는 태백해바라기축제가 7월 27일부터 8월 13일까지 강원 태백시 황지동 283 구와우해바라기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 100만 송이 해바라기 평원과 코스모스 꽃밭 여행이 가능하며, 백두대간 해발 800m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만나보고 전나무 숲 속에서 산책과 휴식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산약초 야생전시 및 관람이 가능하며 연못 정원과 해바라기․코스모스 언덕도 펼쳐진다.

전시․공연행사로는 ‘하늘 해바라기 콘서트’, 할아텍 중견 작가 그림 전시회, 야외 조각 작품전, 서용선․이태랑 작가 환경조각전 등이 마련돼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해바라기 손수건-티셔츠 만들기, 해바라기 기름 짜기, 해바라기 화분 만들기 및 판매, 다육이 체험 및 판매, 동물관찰 및 먹이 주기, 태백시주민창업협의회 체험 및 특산물 판매 등이 있다.

판매행사로는 미니해바라기 꽃나무 판매, 야생화 및 가을꽃 모종 판매, 산야초 및 발효액 판매, 구와우 해바라기마을 주민 생산 토산품 판매점 운영, 직접 현지에서 짜는 국산 해바라기 생기름 판매 등이 있다, 먹거리로는 구와우 해바라기 카페가 운영되고,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장터국밥․면․부침개 등, 지역생산 감자전과 전류, 옥수수와 같은 토산물도 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