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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 NEWS

유지은 기자   yje@newsone.co.kr / 2017-05-04 15:04:53



















쌍용차, 상하이모터쇼로 중국 SUV 시장 공략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는 지난 4월 19일 중국 현지의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 and Convention)에서 진행된 ‘2017 상하이모터쇼(Auto Shanghai 2017)’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을 현지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쌍용자동차는 540㎡ 규모의 전시관에 신차와 코란도 C, 티볼리, 티볼리 에어 가솔린 등 양산차를 비롯한 총 4개 모델(6대)을 전시했다.

쌍용자동차 임한규 해외영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립 이후 60여 년 동안 쌍용차는 정통 SUV 개발 노하우를 가진 월드 클래스 SUV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오늘 발표하는 티볼리 에어 디젤 모델은 설계부터 생산까지 유럽의 엄격한 기준에 따라 만들어져 고성능은 물론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기존에 판매 중인 티볼리 에어 가솔린 모델에 이어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토크를 갖춘 디젤 모델이 합류함에 따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와 판매 물량 증대를 위해 현지 생산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섬서기차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LOI(Letter of Intent, 합작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아직 공장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고객 맞춤형 ‘2017 i30’ 출시



현대자동차(www.hyundai.com)의 i30가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지난 4월 20일, 현대자동차는 맞춤형 옵션프로그램 ‘마이 핏(my fit)’으로 i30를 출시했다.

최근 3세대로 새롭게 진화한 i30는 디자인, 주행성능, 실용성,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현대자동차의 최신 기술력이 모두 모인 프리미엄 퍼포먼스 해치백이다.

‘2017 i30’의 가솔린 1.4 터보 모델은 기존 4개 트림에서 ‘스타일’, ‘프리미엄’으로 단순화했다. 엔트리트림인 ‘스타일’트림은 고급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기본 적용했고, ‘프리미엄’ 트림은 8인치 내비게이션,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으로 구성했다.

맞춤형 옵션 프로그램인 ‘마이핏’은 기존 상위 모델에만 적용 가능했던 첨단·편의사양, 실내·외 패키지를 최저 트림에서 고객이 원하는 단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My 스마트 Fit 베이직·현대 스마트센스 ▲My 익스테리어 Fit▲My 인테리어 Fit 베이직·플러스 ▲My 컨비니언스 Fit 베이직·플러스 등으로 세분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베이직은 고객의 옵션 선택 비율을 반영해 최선호 사양으로 구성했고, 플러스는 상위 트림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고급형으로 구성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게 했다.

‘2017 i30’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4터보 모델 스타일 1,890만 원, 프리미엄 2,400만 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 스포츠 프리미엄 2,470만 원 ▲디젤 1.6 모델 스마트 2,170만 원, 프리미엄 2,490만 원이다.

현대자동차는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i30의 온라인 견적 내기, 오프라인 시승 체험 진행 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피지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응모해 6월 내 출고하는 구매고객에게는 최대 3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2017 i30’의 특징은 가격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마이핏으로 고객에게 패키지 선택의 자유를 넓힌 것이다”며 “자신만의 개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