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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은 식물학적 특성이 기후, 토질 등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는 인삼 생육의 최적지로‘고려인삼’이라 부르며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또한 소백산 자락의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서 생산되는 풍기인삼은 내용조직이 충실하고 인삼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아 인삼시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재산 대표는 ‘고객을 하늘처럼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는 의미의 ‘하늘정성’을 운영하며 풍기인삼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대표는 풍기인삼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한다. 지난 2004년 5월에 시작해 9월에 매장을 갖추고 온·오프라인의 판매 형태를 갖추었다. 이 대표는 “삼을 대대로 해 온 집안이었다”며 “삼에 대해 제대로 된 상식을 널리 알리고, 여러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싶어 온라인 매장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다른 일을 하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고향인 풍기로 귀농을 해 시작한 일이라 인삼제품 판매에 뛰어든 건 비교적 최근의 일이지만 풍기인삼과의 인연은 상당히 깊다. 그의 부친이 50여 년 전부터 풍기인삼을 재배했기 때문에 인삼과 함께 나고 자란 것이다.
현재 그의 형도 장수면, 부석면, 풍기읍 등지의 5만 칸 규모로 2대째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영주시의 대표적인 특산물로는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을 들 수 있는데 그의 부친은 풍기인삼과 사과를 함께 재배했으며, 그의 작은아버지는 2만 평에 과수 농사를 하고 있다.
하늘정성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인삼·홍삼제품과 사과가 주를 이루고 또 다른 영주의 특산물인 인견을 판매하고 있다. 사과는 아오리, 부사, 홍노 등 8월부터 출하되는 여름사과를 연중 판매하고 있으며, 인견은 맞춤제작으로 치수를 맞추어 판매하고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하늘정성의 여러 제품들 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홍삼엑기스이며 수삼이 뒤를 잇고 있다. 홍삼엑기스는 그가 직접 달여 저온추출법을 통해 만들고 있다. 외국에서도 주문이 오는데, 특히 풍기인삼농협 제품인 홍삼농축액과 캡슐이 인기가 많다고 한다.
이 대표는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하면서부터 물건을 먼저 보내 제품이 마음에 들면 돈을 받고 그렇지 않으면 반품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한다. 이런 방식이 소비자들로부터 더 큰 신뢰를 받게 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한편 이 대표는 하늘정성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해 인삼캐기, 사과따기, 버섯따기, 젖소농장에서 치즈만들기 등을 실비만을 받고 무료로 가이드를 하며 지역의 관광지와 토산품을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는 “풍기지역이 인삼의 고장으로 더욱 인정받는 데 일조하고 싶고,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정확하고 신속한 서비스로 ‘하늘정성’이라고 하면 누구나가 인정해 주는 업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다짐을 했다.
주소 영주시 풍기읍 인삼로 40 (성내4리 148) 풍기인삼약초도소매시장 내 B동 17호
문의 054)634-1144
특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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